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형태의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되도록 작성할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도 있는 데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게 사과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못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잘못했다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많은 공인이 잘못을 저지른 후에 사과문을 발표하는 예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과문으로 인해 제2의 논란이 일어나고, 더 용서받기 어려워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서 작성하기 어려운 사과문 쓰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담긴 사과문을 쓰는법(작성법)
1. 본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립니다.
많은 사람이 보게 되는 공개적인 사과문일 때는 내가 누군지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떤 일을 하는 누구입니다. 하고 처음에 서론에 작성합니다.
2. 잘못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를 제외한 육하원칙에 따라 적는 것이 좋은 데요, 왜 그런 일을 했느냐고 서술하다 보면 변명이나 핑계로 보이기 쉬우므로 진심으로 이 사람이 반성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피해자가 누구 인지에 대해서도 적습니다.
내가 2번 같은 잘못을 하여 누구에게 상대나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구체화하면 진정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사실과 다른 부분은 정정하도록 합니다.
변명은 좋지 않지만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오해까지 덮어쓸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상대나 대중이 오해한 부분이 있다면,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있다면 그러한 내용을 감정을 자제하고 객관화하여 작성하도록 합니다.
5. 내가 얼마나 지금 반성을 하고 있는지도 적습니다.
정말 진심을 담아서 사과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위로를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내가 정말 이렇게 잘못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만큼 반성하고 있습니다와 같이 진정성을 담아 기재해주세요.
6. 앞으로 어떻게 이 일을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서술합니다.
말로만 반성하는 것보다는 이미 일어난 일이지만 내가 잘못 한 일이므로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적어준다면 조금은 만회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과문 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사과문에는 사용하면 안 되는 문장이나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오해, 억울한 감정을 호소하거나 잘못은 나만 한 것이 아니다 등은 절대 넣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사과문을 잘 작성하는 것은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과 피해를 본 상대방의 마음이 되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