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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해외여행에서 가장 많이 피해를 입는 나라가 필리핀입니다. 꼭 한국인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에 여행을 갈 때는 반드시 어떠한 것을 어떻게 조심하고 대처를 해야하는지 꼭 미리 미리 숙지를 하셔야만 하겠습니다.


필리핀같은 경우에는 치안도 별로 안 좋고 어떤 일을 당했을 때 딱히 한국처럼 유연하게 사건이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필리핀 택시를 거리에서 잡을 때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택시 안에서 간단한 (필리핀 언어인) 따갈로그어를 쓸 줄 알면 바가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1) 기다리고 있는 택시는 타지마세요.

필리핀에서 택시를 잡을 때 한국처럼 서있는 택시는 가급적이면 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택시를 잡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을 때 기다리고 있던 택시기사가 다가오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안전에 좋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기다리고 있는 택시기사 대부분은 외국인을 태우려는 목적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외국인을 태우면 팁도 받고 바가지요금도 씌울 수 있기 때문이겠죠?


가장 좋은 택시잡는법은 내가 있는 곳에서 손님을 하차시키는 택시를 잡는게 그나마 안전하게 택시를 타는 방법입니다. 



2) 잔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세요.

필리핀 세부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웬만하면 20페소 단위로 동전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SM몰, 아얄라몰과 같은 곳에서 물을 하나사고 잔돈을 최대한 챙기고 다는 것을 저는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유는 그 잔돈으로 약간의 팁을 줄 수 있고 택시비를 계산할 때 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말을 할 때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잔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택시를 탔을 때 기사가 잔돈이 없다며 그냥 팁으로 다 주면 안되겠냐고 어의없이 말을 할 때는 근처 편의점으로 가자고 해서 생수를 하나 사고 잔돈을 줘버리면 됩니다.



간단한 따갈로그어를 사용해보기!


택시 안에서 바가지요금 및 기타 안전을 위해서 가급적이면 약간의 따갈로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척을 하면 좋습니다. 기사가 말을 걸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계속 만지는 척을 하거나 노래를 듣는 척하면서 그냥 말만 하시면 됩니다.



▶호텔로 갑시다.

싸 ( 00 호텔 ) 따요.


▶공항으로 갑시다.

싸 (공항이름) 따요.


▶요금 미터기를 켜주세요.

부까스 메뜨로 뽀


▶차를 세우세요.

빠라.

이 빠라 뜻은 STOP이라는 뜻이며 만약 택시를 탔을 때 미터기를 켜지 않는다면 "빠라!"라고 말을 하고 택시를 내려 다른 택시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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